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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PD상
 
이달의 PD상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PD들의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202
시사교양부문 라디오 부문
before
after

프로그램: KBS / <KBS 스페셜 - 감성과학프로젝트 '환생' > -  2부작 

연출   전인태,최윤화
촬영   신성일,손형식
작가   황의미,이다희
 
◆ 수상소감

KBS 전인태 PD 

 

 고맙습니다. PD연합회에서 주시는 상이라 더 기쁩니다. 그동안 수많은 동료, 선후배들의 지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PD로서 새로운 포맷, 새로운 글쓰기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김정수 국장, 김상무 팀장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PD상이긴 하지만, 괜찮으시다면 프로그램 상이라는 취지로도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취재작가 황의미 씨, 리서처 이다희 씨, 기술감독 이장현 선배, 강원식 선배, 배수연 씨와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처음과 끝을 함께해 주신 故 김광석 선생님께 미안함과 고마움을 간직하면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그래! 이제 다시 시작이다.” 

 

◆ 심사평

이창준 독립 PD


 이번 시사·교양 부문 후보작은 총 17편으로 편수도 많았지만 수작도 많았다. 내심 후다닥 심사를 마치려던 계획은 틀어졌지만 덕분에 맛있는 저녁 도시락과 한 수가 아닌 여러 비기(祕技)를 탐하는 기회를 가진 것에 감사하다.
최종까지 논의된 작품은 MBC경남의 <공간문제 연구소 살아보고서>, ‘SBS그것이 알고 싶다’의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의 진실>, KBS스페셜의 <감성과학프로젝트 환생>, 그리고 같은 방송의 <서진아 엄마는>이다. <공간문제 연구소 살아보고서>는 ‘주거’라는 문제를 ‘주거공간’과 ‘주거문화’라는 측면에서 재치있게 들여다본 점과 그러면서도 탄탄한 현실성의 기초공사와 치밀한 분석이라는 설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의 진실>은 심사위원들이 제작진의 노고와 용기에 기꺼이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는 탐사보도 작품이었으며 ‘SBS그것이 알고 싶다’팀이야 말로 감히, 방송 저널리즘의 횃불이라 칭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작품이 KBS스페셜의 <감성과학프로젝트 환생>, <서진아 엄마는>이다. 거의 한 시간여의 공방이 이뤄진 예는 아마 유례가 없을 것이다. 동료들의 작품을 보며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은 아마도 치열함일 것이다. 어느 작품이나 제작과정은 육탄전이다. 실탄은 항상 부족하고 지원군도 제때 오지 않는다. 고지에 오르는 순간까지 상처투성이 몸을 이끌고 칠흑 같은 어둠을 헤맨다. 두 작품은 그 고뇌가 가장 절실하게 전달되었다. <서진아 엄마는>은 영상에 흐르는 눈물보다 연출자가 카메라 뒤에서 흘렸을 눈물이 더 많았을 것이다. <감성과학프로젝트 환생>은 전혀 앞뒤 사위가 보이지 않는 시계 제로점에 서 있었을 연출자가 보인다. 완성도 측면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하필 이런 수작들이 한꺼번에 나오는 변괴가 어디 있단 말인가. 결국 격론 끝에 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한 작품의 가장 큰 생명력은 ‘그 작품을 통한 여정’이라고 믿는다. 시청자를 그 여정에 동행하게 만드는 힘이다. <감성과학프로젝트 환생>은 지금까지 없던 여정을 만들어 냈다. 내 눈을 의심하게 하고, 내 귀를 못 믿게 했으며 지금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김광석이라는 사람을 통해 오늘의 다시 사는 체험을 했다. 여정이라는 관점으로 <서진아 엄마는>이란 작품을 보면 작은 아쉬움이 남는다. 감동적이고 극적인 여정이지만 어느 순간 잠시 쉬고 싶었다. 마라도라는 섬에 가서 굳이 짜장면을 먹고 오는 여행처럼. ‘여정의 기획’이란 측면에서 <감성과학프로젝트 환생>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하고 뜻하지 않은 여행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물한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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