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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PD상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PD들의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205
시사교양부문 라디오 부문
before
after
SBS < 박진호의 시사전망대 >
 
◆ 수상소감

SBS 김서연PD

 

대선기간을 두고 정치의 계절이라고들 합니다. 게다가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치러지는 조기대선이라니, 정치의 계절 중에서도 가장 작열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격변하는 정치지형도 위에서도 우리 <박진호의 시사전망대>는 각종 사회문제를 온 몸으로 겪어내는 시민 당사자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자 했습니다. ‘좋은 대통령을 뽑는 것만큼이나 개인이 겪는 사회문제를 드러내고 복원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집을 믿고 소중한 아이를 맡겼는데 전신화상을 입었다면, 정부의 외교실패 탓에 내가 일자리를 잃었다면, 학업에 정진하고자 대학원에 진학했는데 교수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면.’

 

내 삶은 끝끝내 온전할 것이라고 감히 확신할 수 없는 요즘입니다. 인터뷰 중 어찌할 도리 없이 새어나오던 우리 제작진의 탄식, 슬픔과 자조가 섞인채 들이닥치던 청취자들의 문자들이 그 증거일 것입니다. 그렇게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응원하다보면, 멀게만 보이는 정의에도 조금은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며 이 상을 주시는 것이라 믿고 앞으로도 시민 한 명 한 명의 삶에 주목하겠습니다.

 

마주한 사회문제의 무게에 눌려 지친 당사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일이 죄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힘든 기억의 파편을 그러모아 인터뷰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심사평

tbs 김현우PD

 

이 달의 PD상 205회 수상작인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는 무엇보다 '장미대선'을 앞둔 대한민국의 3월을 상세하게 들여다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린이집 문제','중국의 한국관광금지령','대학원생 조교 부려먹기실태','사교육비 월26만원', 등 우리 삶에 밀접하게 관련있는 내용부터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등 주요 대선후보들의 인터뷰까지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는 청취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안들 하나하나마다 길거리 시민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정과정에서 심사위원들 간에 TBN의 <안전은 현실입니다> 역시 '증강현실게임과 안전'이라는 심도있는 주제와 높은 작품 완성도로 이 달의 PD상 최종 후보로 논의됐지만 심사위원들의 논의 끝에 <박진호의 시사전망대>를 이달의 PD상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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