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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PD들의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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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PD상
 
이달의 PD상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PD들의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203
시사교양부문 예능드라마 부문 라디오 부문
before
after
*프로그램 : tbs 우리음악 특집 소리, 아픔을 달래다
 
◆ 수상소감

tbs 이상연 PD

 

어쩌면 우리는 역사의 그 어느 시기보다 가슴 아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아픔의 크기를 가늠하고 비교할 순 없겠으나, 아이들이 아프고, 어른들이 아픕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픔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리 민족의 삶은 과거에도 그러하였습니다. 외침의 칼날 속에, 왕조의 실정(失政) 속에, 독재의 폭정(暴政) 속에 슬픔의 안타까운 역사는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민중의 곁에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고단하고 상처받은 삶의 아픔을 위로하는 우리의 음악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노래와 소리를 되돌아보아 일말의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소리, 아픔을 달래다>는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사계절을 보낸 듯 하다..."
마지막 녹음을 마친 출연자들의 독백을 뒤로 하며, 민족의 아픔과 함께한 우리의 소리를 찾아 떠났던 아득한 여정이 일단락되었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픔을 되새기고, 그 아픔과 함께한 소리와 노래에서 의미를 끄집어내는 과정은 그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과제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획의 진심을 믿고 추상적 생각의 씨앗을 의미의 열매로 승화시켜 준 여러 이들의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이 프로그램이 세상에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부족한 작품에 PD의 명예로운 이름으로 힘을 불어넣어 주신 익명의 <이달의 PD상> 심사위원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심사평

CBS 홍혁의PD

 
TBS <소리, 아픔을 달래다>는 고리짝 시대의 유물이라고 간과했던 판소리를 무대의 정중앙으로 소환시킨 과감한 프로젝트였다. 학창시절 국어책에 박제되어 있던 판소리의 매력을 다각도로 조명한 시도가 높은 점수를 받게 했다.

     사실 지금, 이 곳의 상황은 판소리가 다시 한 번 재해석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고 있다. 저잣거리에서 걸쭉하게 왕을 농락하던 광대의 모습은 국정농단을 희화화한 광장의 시민과 다르지 않다. <소리, 아픔을 달래다>는 조선의 판소리와 순실가를 현장에서 구현하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판소리 통사를 음향적으로 제시했다.   

     제작진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들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기도 하였다. 판소리 중간마다 드라마타이즈를 삽입하면서 적절한 시점에 방점을 두는 연출을 시도했다. 그리고 판소리를 구심점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대해 표피적이지 않은, 내실 있는 해설까지 곁들인 점도 프로그램의 작품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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